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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 훈련 관리: 경기력 저하 없이 근력을 유지하는 법

시즌 중 부하 템플릿, 최소 유효 자극량 기준, 속도 기반 컨디션 점검 프로토콜로 프리시즌에 쌓은 근력을 경기 기간 내내 지키는 방법.

PoinT GO Research Team··8 분 소요
시즌 중 훈련 관리: 경기력 저하 없이 근력을 유지하는 법

Naclerio 등이 2013년 Journal of Strength and Conditioning Research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20주 경기 시즌 동안 구조화된 저항 훈련을 유지한 팀 스포츠 선수들은 프리시즌 최대 근력의 95%를 그대로 유지한 반면, 웨이트 트레이닝을 중단한 선수들은 12주차까지 평균 18%의 근력 저하를 보였다 — 이 격차는 시즌 마지막 8주 동안 연부조직 부상률 증가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시즌 중 훈련 관리는 본질적으로 ‘보존’과 ‘배치’의 문제다. 즉, 선수가 각 경기에 최상의 신경근 상태로 도달하도록 하면서, 신체 능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 유효 자극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의 문제다. 이 가이드는 프로 팀 스포츠 현장에서 검증된 구체적인 세션 템플릿, 부하 관리 기준, 속도 기반 프로토콜로 그 답을 제시한다.

시즌 중 훈련의 역설

시즌 중 훈련 관리에는 오프시즌이나 프리시즌 블록에는 존재하지 않는 긴장이 있다. 모든 훈련 세션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화요일 웨이트룸 세션에서 쌓인 피로는 토요일 경기력에 영향을 준다. 그렇다고 훈련을 멈춰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 오히려 더 정교하게 훈련해야 한다는 신호다.

시즌 중 훈련에 관한 연구는 이 긴장을 일관되게 같은 방식으로 해소한다. 줄여야 할 변수는 볼륨이고, 강도는 유지해야 한다. 시즌 중 부하(중량)나 속도 목표를 낮추면 10~14일 이내에 신경근 기능이 저하된다. 반면 상대 강도는 유지하거나 소폭 높이면서 총 세트 수를 30~50% 줄이면 훈련 자극과 경기를 위한 회복 시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Bickel 등(2011)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 최소 유효 자극량(MED) 프레임워크는, 원래 훈련 볼륨의 1/3을 강도는 유지한 채 수행해도 최소 4~8주 동안 근력 적응을 보존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시즌 중 프로그래밍 철학의 근간을 이룬다.

근력 유지를 위한 최소 유효 자극량

경기 시즌 동안 근육군별·주당 근거 기반 최소 기준은 다음과 같다.

훈련 요소유지를 위한 MED최적 범위근거 출처
최대 근력(1RM)≥80% 1RM에서 2세트 × 2~3회≥80%에서 주당 3~5세트Bickel et al., 2011
근육 단면적근육군당 주 4~6세트주 8~12세트Schoenfeld et al., 2017
반응성 근력(CMJ)주 1회 플라이오메트릭 세션주 2회 세션Moran et al., 2019
파워(힘 발현 속도)30~40% 1RM에서 폭발적 2×3~4회세션당 3~4세트Cormie et al., 2011

실전에서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강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복합 운동 2~3가지를 다루는 잘 설계된 45분 세션 1회만으로도 시즌 전체에 걸친 의미 있는 근력 손실을 막기에 충분하다. 일정이 허락한다면 주 2회 세션은 유지와 시즌 중에도 여전히 가능한 소폭의 근력 향상을 동시에 최적화한다.

시즌 중 주간 훈련 구성하기

경기 대비 세션 배치 순서는 시즌 중 프로그래밍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다. 목표는 가장 피로도가 높은 세션과 경기일 사이의 회복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다.

주 1경기인 경우

주말 경기 등 일반적인 팀 스포츠 일정에서는 월요일과 수요일에 근력 세션 2회를 최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경기 전 48~72시간의 회복 구간을 확보하려면 두 세션 모두 목요일 이전에 마쳐야 한다.

요일세션 내용소요 시간목표 RPE
월요일(경기 후 D+2)편심성 강조: 노르딕 컬, 한다리 스쿼트, RDL35~45분6~7 / 10
수요일(경기 전 D-4)폭발력 강조: 헤비 스쿼트 3×3, 점프 스쿼트 3×430~40분7~8 / 10
금요일신경 활성화만: 85~90%에서 2×2, CMJ 체크15분5~6 / 10

금요일의 활성화 세션은 피로를 유발하지 않으면서 신경계를 최상 상태로 유지한다. 경기 24~36시간 전 짧은 고강도 활성화는 경기 당일 경기력에 대한 활성화 후 강화 효과(post-activation potentiation)를 높이면서도 회복 부담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전후 부하 관리

경기 밀집 일정 — 연속되거나 간격이 좁은 경기들 — 은 체계적인 볼륨 감소를 필요로 한다. 아래는 경기 D-2부터 D+1까지 적용되는 부하 지침이다.

  • D-2(경기 이틀 전): 무거운 복합 부하는 금지한다. 훈련을 진행한다면 50~60% 1RM의 기술적 동작 준비 2~3세트로 제한한다. 경기 48시간 이내의 상당한 총 부하량(tonnage)은 회복을 지연시키고 경기 당일 수축 기능을 저해한다.
  • D-1(경기 하루 전): 휴식 또는 능동적 회복만 진행한다. 가벼운 유산소 활동(최대심박수 60~65%에서 20분), 모빌리티 운동, 활성화 드릴이 적절하다.
  • D+1(경기 다음 날): 일정이 허락하고 컨디션 지표가 충분한 준비 상태를 나타내면 편심성 자극을 재개한다. 다음 경기가 72시간 이내라면 수동적 회복을 이어가고 편심성 부하는 미룬다.

속도 기반 컨디션 점검 프로토콜

선수가 고정된 서브맥시멀 부하를 움직이는 속도는 신경근 컨디션을 신뢰성 있게 보여주는 지표이며, 따라서 해당 세션에 얼마나 추가적인 훈련 스트레스를 생산적으로 더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부하-속도 프로필 프로토콜

시즌 1주차에 백스쿼트(또는 트랩바 데드리프트) 70% 1RM에서 각 선수의 평균 동심성 속도를 측정한다. 이 부하에서 3회를 기록한다. 이 속도값이 시즌 중 컨디션 기준점이 된다.

매 세션 전, 70% 1RM에서 워밍업 2회를 기록해 다음과 같이 해석한다.

  • 기준값 대비 3% 이내: 계획된 세션을 그대로 진행한다.
  • 기준값 대비 4~8% 저하: 계획된 세트 수를 30% 줄이되 강도 목표는 유지한다.
  • 기준값 대비 8% 초과 저하: 55~65% 1RM의 기술 세션만 진행하고, 고강도 훈련은 다음 세션으로 미룬다.

이 프로토콜은 세션당 약 45초의 추가 준비 시간만 필요하며, 그렇지 않으면 코치의 주관적인 선수 컨디션 판단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했던 부하 조정 결정에서 추측을 없앤다.

다중 경기 주간 관리하기

주당 2~3경기가 몰리는 일정 혼잡은 시즌 중 관리에서 가장 까다로운 시나리오다. 근력 세션을 효과적으로 배치할 수 없을 때 신체 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근거 기반 전략은 다음과 같다.

클러스터 세트 접근법

경기 36시간 이내에 훈련 창이 유일할 때, 클러스터 세트는 피로를 줄이면서도 의미 있는 근력 자극을 제공한다. 전통적인 5×5 대신 85% 1RM에서 세트 내 20초 휴식을 둔 2회씩 5개 클러스터로 구성한다. 클러스터 세트는 전통적 세트 대비 신경 자극의 80~90%를 만들어내면서 대사적 피로는 40~50% 낮아, 전통적 풀세트가 불가능한 D-2 구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등척성 훈련

해당 종목에 특화된 관절 각도에서의 등척성 홀드(예: 미드 사이 풀, 90도 등척성 스쿼트)는 상당한 편심성 손상이나 장기간의 지연성 근육통 없이 높은 신경적·건 자극을 만들어낸다. 연구는 편심성 부하가 회복을 저해할 수 있는 경기 밀집기에 등척성 훈련의 활용을 지지한다(Oranchuk et al., 2019).

경기 밀도에 따른 볼륨 주기화

시즌 시작 시점에 연간 일정 전체에 걸친 시즌 중 볼륨 파동을 계획한다. 주 2경기 이상: 세션 1회 최대, MED 초점만. 주 1경기: 세션 2회, 표준 시즌 중 템플릿.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주간: 세션 3회, 볼륨을 일시적으로 늘려(경기 밀집 주간에 소실된 근력을 회복하기 위한 임시 프리시즌형 블록) 늘린다.

시즌 중반 근력 점검

객관적인 테스트가 없다면 시즌 중 근력 손실은 부상이나 경기력 저하로 드러날 때까지 보이지 않는다. 25주 시즌의 10~12주차에 실시하는 간단한 시즌 중반 점검은 조기 경보 시스템 역할을 한다.

  • 3RM 스쿼트 또는 트랩바 데드리프트: 프리시즌 기준값과 비교한다. 5% 초과 손실은 훈련 자극 부족을 의미하며, 다음 경기 부담이 적은 주간에 2주간의 미니 강화 블록을 편성해야 한다.
  • 최근 4주간 CMJ 평균 높이: (하루 단위 변동이 아닌) 주 단위 CMJ 평균의 하락 추세는 누적 피로 또는 체력 저하를 나타낸다. 2일 휴식 후 재검사로 구분한다 — CMJ가 완전히 회복되면 피로에 의한 것이고, 회복되지 않으면 실제 체력이 저하된 것이다.
  • 좌우 대칭 지수(LSI): 시즌 중반에 양측·편측 근력 균형을 재평가한다. 시즌 경기는 프리시즌 검사에서는 정상 범위였던 비대칭을 종종 새로 만들거나 키운다. 시즌 중반 LSI가 88% 미만이면 유의미한 부상 위험 상승으로, 편측 교정 훈련이 필요하다.
FAQ

자주 묻는 질문

01시즌 중 선수는 주 몇 회 웨이트 훈련을 해야 하나요?
+
팀 스포츠 선수의 시즌 중 근력 유지를 위한 근거 기반 범위는 주 1~2회다. 강도를 유지한 세션 1회만으로도 의미 있는 근력 손실을 막기에 충분하다. 2회 세션은 경기 일정 안에서 관리 가능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소폭의 지속적인 발전을 허용한다. 경기가 밀집한 시기에 주 2회를 초과하면 대개 그에 비례하는 훈련 효과 없이 회복만 저해한다.
02시즌 중에는 무게(강도)를 줄여야 하나요, 세트(볼륨)를 줄여야 하나요?
+
항상 세트를 줄이고, 강도는 절대 줄이지 않는다. 연구는 부하(75% 1RM 미만에서의 훈련)를 낮추면 2~3주 이내에 의미 있는 근력 저하가 발생한다는 것을 일관되게 보여준다. 운동당 5세트에서 2세트로 줄이면서 80~90% 1RM을 유지하면 근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신경근 적응 신호를 보존할 수 있다. 근력 유지를 위한 최소 유효 자극량은 강도를 유지한 2세트이지, 강도를 낮춘 5세트가 아니다.
03경기를 기준으로 가장 무거운 세션을 피해야 하는 시점은 언제인가요?
+
경기 48시간 이내에 무거운 편심성 부하(헤비 스쿼트, RDL, 노르딕 컬)를 가하면 대부분의 팀 스포츠에서 핵심적인 파워 발현 지표인 반동 수직점프 높이와 스프린트 가속력이 크게 저하된다. 경기 전 D-2 구간에는 아주 가벼운 활성화 운동이나 완전 휴식만 두어야 한다. 경기 후 D+1은 다음 경기가 5일 이상 남았을 때 편심성 자극을 재개하기에 가장 좋은 시점인 경우가 많다.
04시즌 중 근력 유지에 가장 좋은 운동은 무엇인가요?
+
82~88% 1RM에서 2~3세트, 세트당 2~3회를 수행하는 백스쿼트나 트랩바 데드리프트는 최대 근력, 신경 구동력, 하체 구조적 내성이라는 시즌 중 유지 요구를 가장 폭넓게 충족한다. 시간이 매우 부족하다면 스쿼트 패턴과 힙힌지 패턴 각 2세트로 구성된 두 가지 운동만으로도 20분 이내에 MED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05선수가 시즌 중 체력이 떨어지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
세 가지 지표를 추적한다. (1) 고정된 서브맥시멀 부하에서의 속도(예: 스쿼트 70% 1RM에서의 평균 속도) — 같은 부하에서 2~3세션에 걸쳐 하락 추세가 나타나면 그날그날의 변동이 아니라 체력 저하를 의미한다. (2) 4주 구간의 CMJ 이동 평균. (3) 프리시즌 기준값과 비교한 시즌 중반 3RM 재검사. 이 세 데이터를 함께 보면 (일시적인) 피로에 의한 경기력 저하와 (개입이 필요한) 실제 체력 저하를 구분할 수 있다.
06선수가 시즌 중에도 근력이 더 강해질 수 있나요?
+
그렇다. 특히 시즌 초반이나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휴식 주간에 그럴 가능성이 크다. 프리시즌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했거나 시즌 초 부상을 겪는 등 잠재력보다 낮은 상태로 시즌에 들어선 선수는 주 2회의 잘 설계된 세션만으로도 시즌 중 실질적인 근력 향상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다만 시즌이 진행되고 누적 피로가 쌓일수록 그 창은 좁아진다. 시즌 후반의 근력 향상은 가능하지만, 경기력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오버리칭을 피하기 위해 경기 밀도를 세심하게 모니터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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